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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심리상담사와 상담하면 생기는 일 - 2

바른상담실 이야기 2022. 6. 6. 11:30

안녕하세요

바른상담실 블로그의 이야기지기에요.

지난 포스팅에서 엉터리 심라상담사와 상담하면 생기는 일에 대해서 알아보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좀더 깊이 살펴보려고 해요. 언론 매체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볼께요

먼저 2019년 KBS 추적60분에서 취재했던 엉터리 심리상담사의 사례인데요, 강 목사 사건의 전말은 이러해요.

2011년 6월 강 목사는 구직 사이트에 7월 2일 개업하는 키즈카페에서 일할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피해자 김 모씨(미성년자)가 면접을 보러 와요. 김 씨의 진술에 따르면, 강 목사는 교회 사무실을 잠그고 면접을 보러 온 김씨에게 사귀자면서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해요. 다행히 답십리역까지 동행한 김씨의 어머니가 전화를 하고, 김씨는 기지를 발휘해, 어머니가 근처에 계시다며, 늦으면 의심할 것이니 다음에 만나자며 화를 피할 수 있었어요.

전자팔찌를 차고 상담을 한 성범죄자 전과 2범의 엉터리 심리상담사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성범죄자 취업제한 사업장

그런데, 현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상 성범죄자 취업제한 사업장에는 심리상담실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강 목사와 같은 성범죄자가 심리상담실에 취업하거나 상담실을 개소하는데 제한이 없는 상황이에요.


또 다른 사례는 최근 2022년 6월 국민일보에 소개된 사례에요.
국민일보 기사의 대표 사례는 센터에서 업무를 보는 상담사 외의 자가 내담자에게 같이 놀자며 카톡을 보낸 사례였는데요, 제가 보기엔 중간에 소개된 이 사례가 더 큰 문제로 느껴졌어요.

여성호르몬의 문제라며 피해자의 문제로 귀결한 엉터리 심리상담사



내담자는 이런 엉터리 심리상담사의 상담으로 인해, 정말 자신의 잘못인지, 성범죄를 당해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 너무 절망적이었다고 해요.

이렇게 엉터리 심리상담사의 문제는 이미 피해를 받고 괴로워하는 내담자에게 2차적인 마음의 상처를 준다는거에요.

그게 바로 아무나 심리상담을 하면 안되는 이유이고, 엉터리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으면 안되는 이유에요.

이렇게 엉터리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하면 생기는 일을 정리해봤는데요, 이보다 더 안타깝고 마음 아픈 사례도 있었고, 사례를 정리하면서 저도 참담한 마음이 들어 어찌할 줄 몰랐어요.

다행히 국회에 심리상담사에 관한 법률이 3개가 상정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법과 국회에 의지하기 전에, 심리상담사들 간에 스스로 자정하려는 노력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심리상담사와 심리상담실들의 모임이 '바른상담실'이에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도 다시 만나요~


* 바른상담실 이야기의 다른 포스팅 보러가기

‘바른상담실’이 무엇인가요?

엉터리 심리상담사 자격증은 대체 몇 개나 있는거에요?

엉터리 심리상담사와 상담하면 생기는 일 – 1

엉터리 심리상담사와 상담하면 생기는 일 – 2

엉터리 심리상담사와 상담하면 생기는 일 - 3

심리상담 국가자격증의 종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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