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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심리검사 (7)
바른상담실 이야기

이 장애는 그 이름처럼, 지속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상태입니다. 이쯤 되면 우울한 감정이 일시적인 상태가 아닌 인격의 일부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속성 우울장애(기분저하증)은 과거 DSM-IV 진단 기준 상 만성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장애를 통합한 상태입니다. 이 장애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만성적으로 우울합니다. 이들은 주요우울 삽화에 해당하는 증상을 때때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즉, 무망감, 피로감, 기분이 저하된 느낌, 식욕 문제, 수면 문제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꼭 주요 우울삽화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우울한 기분을 느끼지 않는 날보다는 느끼는 날이 더 많으며, 이 경우 하루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기분저하증에 해당하는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가임기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경험, 월경은 사실 여성에게 그리 기분좋은 경험은 아닙니다.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여성이라면 느낄 만한 신체적 변화가 떄로는 일상생활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죠. 이러한 신체적 변화에는 주관적으로 느끼는 불쾌감, 피로감, 가슴 부위의 민감함, 체중 증가, 복부 팽창 등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정식으로 받기에는 애매하지만 여성일 경우 자신은 분명히 느끼는 변화입니다. 어떤 여성들은 이런 신체적 증상이 심할 경우 하루 일과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휴식하고픈 욕구를 강하게 느낍니다. 생리는 일생 중 가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경험해야 하기에 나만 이렇게 민감한 건가? 아니면 다른 여성들도 똑같이 나만큼 힘든건가? 를 궁금해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DSM 진단기준 상 월..

보통 사람들은 큰 결심을 하고 나서야 심리상담실에 방문합니다. 심리상담을 받아보겠다고 결심하는 건 대게 내 삶에서 어떤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입니다. 상담은 돈과 시간이 드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내가 투자하는 돈과 시간에 대비했을 때 확실한 효과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상담을 받겠다고 결심하긴 어렵죠. 이제 사람들은 선택의 고민에 빠집니다. 심리상담이냐 정신과 치료냐? 그냥 약 먹고 빨리 나을래. 긴 시간이 필요할 거란 부담감으로 심리상담보다는 정신과 약물치료를 선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현재의 고통이 마법처럼 사라지길 원합니다. 혹은 낯선 사람에 대한 수줍음, 낯가림이 많은 분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상담사와의 대화를 부담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해 ..

믿기지 않는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한국인들의 마음 속에 세월호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은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인재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사건이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 소식이 아직도 거짓말 같이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사람은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 현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건 인간에게 너무나 큰 고통이니까요. '이게 설마 사실이겠어?' 식으로 현실을 부정하거나 '내가 지금 꿈을 꾸는 걸까?' 식으로 비현실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은 너무나 정상적인 인간의 방어기제 입니다. 재난은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사람이 만들어 낸 재난은 갑자기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형 인재 사고(人災事故)는..

최근 몇 년 동안 방송가에서는 심리치료를 시연하는 형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추세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 보통 사람들이 살면서 느낄 법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감정조절의 어려움, 대인관계 갈등, 자녀 양육 문제 등 회차별로 다루는 주제는 다양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에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유명인이 출연하기도 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나 말고 딴 사람들도 이런 고민으로 힘들어할까? 겉으로는 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속으론 힘든게 많구나. 겉보기엔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걸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묘하게 위로받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영화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이 말했듯 사람이 갖고 있는 관음증적인 욕구를 이런 프로그램들이 충족..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시기를 거치며 사람들은 이제 급격히 비대면 생활 방식에 익숙해 졌습니다. 이제 코로나 상황은 점점 완화되는 추세이지만 일단 비대면으로 사는 게 편하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된 후 많은 서비스들이 비대면화 되어가는 중이죠. 이로 인해 심리상담 또한 전통적인 대면 방식에서 비대면 방식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의 삶이 점점 바빠진 탓인지, 비대면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 방법으로 심리상담을 이용하려는 분들도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이에 화상상담, 전화상담, 메신저상담 등 기존의 대면상담 대신 자신에게 편한 매체로 상담을 받으려는 수요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바쁜 생활 속에서 꼭 상담을 받고 싶은 분들은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비대면 ..

오늘은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특히 번아웃증후군과 우울증과의 관계에 대하서는 일반인들도 헷갈려하고 심지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좀 있는 부분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번아웃증후군의 증상과, 번아웃증후군과 우을증과는 어떤 차이가 있고 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그리고 자가진단기준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해요~ 번아웃 증후군의 유래 1974년 미국심리학자 허버트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는 번아웃(burnout)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번아웃증후군에 대한 연구를 게재한 것이 번아웃 증후군의 유래에요. 이후 크리스티나 마슬라호(Christian Maslach)도 정서적 소진, 이인화(depersonalization, 고객, 학생, 손님, 동료를 거리를 두거나 냉소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