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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심리상담 (39)
바른상담실 이야기

[참고] 반응성 애착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 : 이하 RAD)는 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 장애(Disinhibited Social Engagement Disorder)와 같이 설명해야 합니다. 두 장애 모두 양육자로부터 아이가 생애 초기에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유발된 장애이기 때문입니다. 밥도, 사랑도 모두 필요한 생애 초기 갓 태어난 아기에게 보호자의 사랑은 생존을 위한 먹기만큼 중요합니다. 인간은 생애 초기부터 누군가와 접촉함으로써 나를 먹여주고 키워주는 대상을 구분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즉, 배고픔을 채우는 것, 나를 사랑해줄 누군가를 찾는 건 일종의 생존 욕구입니다. 출생 후 영아 시기에는 양육자가 아기와의 관계에서 기분좋은 접촉과 자극을 통해 안정된 애착관계..

한 번 생각해 보죠. 보통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자주 충격적인 일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고, 다들 다 겪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막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갑작스런 사고 부모의 죽음 누군가에 대한 극도의 분노 혹은 실망 직업 수행 중 처참한 실패 치명적인 질병 트라우마(Trauma)란? 이런 경험들은 사실 누구나 피해가고 싶을 거에요. 하지만 '가족의 죽음'처럼 피해갈 수 없는 순간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예기치 못한 일을 겪을 때 겉으로는 의연하더라도 정신적으로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이렇게 개인에게 큰 충격을 주는 사건을 '트라우마(trauma)', 즉 외상성 사건이라고 합니다. 보통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은 충격적인 그 순간에 몸과 마음이 마치..

말 그대로, 선택적으로 입을 다무는 모습. 장애명을 그대로 풀어서 해설해보자면 특정한 상황에서 말을 하지 않는 모습이 이 장애의 증상입니다. 자신에게 아주 편한 사람이 아니라면 말을 하지 않는 것이죠.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이라면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너무 답답하고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어릴 때부터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면 낯선 상황에서 좀처럼 말을 하지 않더라도 부모는 그리 걱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격 탓이라고 여길 수 있죠. 사실 선택적 함구증이 있는 아이는 지능이나 말하기 능력 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로는 사회적 불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꾹 다문 그 입 속에는 어떤 마음이 있을까? 만약 나와 매우 가까운 사람이 특정한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애착'이란? 애착(愛着, attachment)은 사람이나 동물 등에 대해 특별한 정서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특히 종종 유아기까지의 어린이와 육아하는 어머니 사이에 형성되는 모녀/모자 관계를 중심으로 한 정서적 같은 관계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출처: 위키 백과] 쉽게 말하자면, 애착이란 자신을 돌봐주는 대상과 '떨어지기 싫은 마음'입니다. 어떤 생명체가 세상에 태어나면 자신을 보살펴줄 대상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가까이 있으려 합니다. 안전한 생존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행동이지요. 이처럼 아동이 성장하여 자기 앞가림을 제대로 하기 전까지는 누군가가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주로 부모님이나 기타 가족이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이렇게 양육자와 안정된 애착 관계가 형성될 경우 그 아이는 건강한 어른..

이 비행기는 떨어질 지도 몰라.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의 주인공 '샐리'는 비장한 각오로 비행기를 탑니다. 하지만 이륙 직전 승무원의 안전 교육을 들으면서도 안절부절하고, 마치 무슨 큰 일이라도 난 것처럼 도와달라는 손짓을 합니다. 드디어 이륙 순간. 가엾은 샐리는 두려움 때문에 차마 앞을 쳐다보지 못해요. 고개를 숙이고 엄청난 기체의 진동이 가라앉기만을 기다리죠. 하지만 옆 자리에 앉은 해리는 샐리의 이런 반응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합니다. 하지만 샐리는 비행기를 탈 때만 제외하면 다른 일상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일 수 있어요. 그런데 샐리는 왜 비행기만 타면 이런 공포를 느낄까요? 특정한 상황/대상에 대한 공포 샐리와 같은 사람은 의외로 많답니다. ..

펜데믹 후 우리는 너무나 빠르게 비대면 생활에 익숙해 졌습니다. 외식 대신 배달 음식을, 카페에서의 만남 대신 인스타 라방(라이브 방송)을, 영화관에 가는 대신 넷파(넷플릭스 파티)를. 이젠 왠만하면 사람들을 마주치지 않고도 살 수 있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갑자기 많은 사람들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낯설게 느껴지곤 합니다. 하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 보니 오히려 맨 얼굴을 드러내는 게 불편한 경우도 생깁니다. 길에서 낯선 사람이 나를 위 아래로 훓어보는 듯한 착각이 들 때, 직장 상사에게 다가가 일상적 보고를 할 때, 편의점에서 험상궂은 인상을 한 점원을 대할 때. 누군가가 나를 쳐다본다는 생각만 들면 갑자기 심장이 뛰거나 얼굴이 붉어지고, 손에서 땀이 나거나 그 자리를 재빨리 벗어나고 싶은 기억..혹시..

오늘은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특히 번아웃증후군과 우울증과의 관계에 대하서는 일반인들도 헷갈려하고 심지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좀 있는 부분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번아웃증후군의 증상과, 번아웃증후군과 우을증과는 어떤 차이가 있고 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그리고 자가진단기준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해요~ 번아웃 증후군의 유래 1974년 미국심리학자 허버트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는 번아웃(burnout)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번아웃증후군에 대한 연구를 게재한 것이 번아웃 증후군의 유래에요. 이후 크리스티나 마슬라호(Christian Maslach)도 정서적 소진, 이인화(depersonalization, 고객, 학생, 손님, 동료를 거리를 두거나 냉소적인..